오직예수/가족

금연!!금연!! 시작한지 한달이나 되다니.!!! 놀랍다.. 놀라워....(하나님의 은혜)

새생명얻은자 2011. 6. 18. 13:50

금연 시작한지 한달이나 되다니.!!!

상상도 할수 없던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독종아니면 못할거라는 금연!!! 내가 독종과에 합류할 줄이야...

~~회상..

첨 담배를 피울때가 생각난다.  늦게 배운 담배.. 잠깐피고 말줄 알았던 담배.. 1996년 5월 군대자대배치받고 골병과에 노가다(열심히 삽질)하고 있을때... 1시간만에 찾아오는 달콤한 휴식시간 ... 남들은 앉아서 담배일방장전 하고있고, 나는 담배 못피는 관계로 주전자들고 물뜨러가고, 물뜨고 갖다오니 휴식시간은 온데간데 없고.... ㅠㅠ

비참한 나날을 보내다 담배를 배워야 겠다는 항당한 생각을 하게된 1인... 드디어 담배의 꿀맛보다.. 휴식시간에 생겼다는 기분이 황홀케 했다... 군제대하면 끈겠노라고.....

그러나 이걸 어쩌나.. 이미 골초가 되어버렸고,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상상조차도 힘들었다..

벌써 15년이 지나고, 자식도 3명, 아이들이 담배핀다고 머라하고...ㅠ.ㅠ . 어디가나 대접못받고....

몸이 아파도... 하루를 못버티고 피우던 담배... 딴건 몰라도 담배만큼은 절대 안될거라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금연한지 한달이나 되어버렸다...

1. 몸이 아팠다... 2. 마누라가 죽는다고 담배피지말라고 구박했다... 3. 5개피 남았있던것만 피고 끈어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4. 마지막 개피를 피고 선포했다. 금연한다고..... 5. 내가 한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것이라 맘을 먹었다. 나 스스로는 아직도 피고싶으니깐... 내가 하면 절대 못하니깐... 하나님이 하시는것이다.

금단현상(아직도 입속에 사탕,은단,껌)등을 쉼없이 물고다니다.... 나는 피고싶다... 몸은 더이상 못피게 한다..(상쾌,개운,가볍다). 결론... 피고싶은데 피면안되겠다... 금연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 나도 하는걸보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내가 한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신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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